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하루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언제나 나 자신이 주님의 편지임을 인식하고 살아가게 하시고, 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삶이 되게 하소서. 세상에서 예수 믿는 자의 아름다운 삶을 보여줄 수 있게 하소서. 그러나 연약함으로 때로는 주님께 누를 끼칠 때가 있사오니 매 순간순간을 잡아주셔서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점점 갈수록 세상은 하나님을 멀리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믿는 사람들이 더욱 말씀 앞에 바로 서서 주의 구원을 선포해야 할 책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에스겔의 마른 뼈 환상을 묵상하면서 다시금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에스겔은 나라를 잃고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에게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으나 그들은 “우리의 뼈들은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를 보며 어쩌면 에스겔 자신도 포로로 잡힌 저들에게 희망이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 듯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먼저 에스겔을 격려하고 확신시키시기 위하여 마른 뼈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 이 땅의 목회자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게 하소서. 에스겔에게 확신을 심어주신 것처럼 길가 밭과 같이 마음이 굳어 예수 믿기를 거절하는 저들도 변화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소서. 주님의 역사는 나의 능력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지라도 그 말씀을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게 하소서.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고 있는 우리민족에게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며 구원과 심판을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확신이 없으면 전하는 메시지도 힘도 없고 설득력도 없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 민족이 겉으로 보기엔 마른 뼈와 같이 아무 소망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주님의 말씀을 바로 대언하면 다시 살아나 주님의 큰 군대가 될 줄로 믿습니다. 다시금 온 세상에 주의 말씀을 가지고 나아가는 청년들이 많이 나올 줄로 믿습니다. 그 소망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주님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소서.
오늘도 은혜 베푸실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유하준목사 교회주보자료 나눔카페(http://cafe.naver.com/jubonanum.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