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새 아침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를 주님의 손에 의탁합니다. 이제 연말이 되어갑니다. 이제는 연초에 시작한 일들을 정리할 때입니다. 그러나 아직 끝마치지 못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흥미를 잃어버린 일들, 소망하며 시작했지만 절망하면서 중단한 일들도 있습니다. 하나님, 그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끝나게 하소서. 오늘 그 일들이 새롭게 시작되어서 진행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마쳐지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한 해 동안 깨어진 관계들도 있습니다. 저희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고 관계가 끊어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을 하나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저희의 말은 한 번 더 상처를 주게 될까 두렵습니다. 그들을 주의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셔서 그 상처들이 치유 받게 하시고, 다시금 정상적인 관계로 회복되게 하소서. 새해에는 서로 축복하며 은혜를 나누는 관계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이제 한 해를 정리하면서 새롭게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올해는 꿈꾸지 못했던 일들과, 하고 싶었지만 너무 크고 놀라워서 기도하지 못했던 새 비전들을 저희에게 주소서.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저희의 한계로 자신을 제한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무한한 꿈을 꾸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을 더 예배하며 하나님 품 안에서 더 큰 기쁨을 누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새해에는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해드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최영철목사, 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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