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1/3(화)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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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가을도 점점 깊어가며 겨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 주간의 추위만큼은 아니라 얼마나 다행인지요. 더구나 다음주 목요일에는 수능이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감기 걸리지 않고 건강하도록 좋은 날씨가 계속되기를 원합니다. 지난 몇 개월간 아니 지난 몇 년간의 노력이 수능 시험으로 판가름이 날 텐데 좋은 컨디션으로 막바지 점검을 할 수 있게 주님께서 도와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만물도 이제는 겨울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논이며 밭에는 가을 추수로 인해 썰렁함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창고는 알곡으로 가득하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 가을에 많은 교회에서 한명의 불신자라도 더 천국창고에 들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직 우리 주님만이 구원자임을 알리며 영혼을 추수하는 이일에 성령의 권능을 덧입혀 주소서. 우리 힘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전도가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압니다.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이 아니면 어느 누구도 전도할 수 없고 설득할 수 없음을 압니다.
주님, 전도자들이 성령에 충만하여 권능을 받고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성령의 능력이 아니면 한 사람도 구원할 수 없으니 주님 능력으로 도와주소서. 그래서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없게 하소서. 우리가 아무리 달변가라고 해도, 또 아무리 많은 전도 방법을 알고 또한 숙달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무능력한 사람에 불과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새벽에 고요히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주님을 더 알아가며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길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주신 주님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 아버지, 독생자를 죽게 하시면서 구원해주실 정도로 제가 가치 있는 존재인가요? 아무리 후한 점수를 줘도 결코 수긍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놀라운 사랑을 주셨으니 그저 감사, 또 감사할 뿐입니다. 주님께서는 저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이렇게 구원받기를 원하시는데 복음을 전하는데 주저하며 성령의 권능을 받기위해 기도하지를 않으니 주님, 용서하소서. 더욱 무릎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시고 성령의 권능을 받아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오늘도 함께하시는 주님을 찬양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유하준목사 교회주보자료 나눔카페(http://cafe.naver.com/jubonanum.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