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0/9(금)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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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상쾌한 가을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날씨가 제법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에서 은행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나뭇잎들은 이제 붉게 물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계절의 시간표에 맞춰서 자연은 순종하며 적응하고 있군요. 하나님, 저희도 이 가을을 잘 마무리하고 겨울을 잘 준비하게 하옵소서. 좀 더 멀리 내다보면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그래서 조급하지 않고 그러나 게으르지 않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저희에게 위대한 조상을 주셔서 위대하고 아름다운 한글을 만들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토록 번영하고 성장하게 된 데는 한글의 공이 참으로 지대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국민 누구라도 글을 읽고 쓰게 되었고, 그것은 신앙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희의 신앙생활의 핵심은 하나님 말씀을 읽고 배우는 것인데, 이 민족 복음의 시작점에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한글로 번역되어 이 땅 가득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자라가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토록 좋은 글을 주시고 위대한 진리의 말씀도 주셨으므로 저희가 더욱 열심히 주의 말씀을 배우고 익혀가기를 원합니다. 과거의 은혜에 늘 감사하면서, 현재도 게으르지 않고 말씀을 연구해서 저희의 삶이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저희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위대한 유산을 물려주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도 저희의 작은 노력과 기도가 하나님의 위대한 유산으로 창조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머무는 작은 공간에도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함께 하루를 살아가는 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영철목사, 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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