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새로운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아침 저녁에는 제법 두툼한 옷을 입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계절의 바뀜을 통해서 우리 삶에 변화가 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추운 계절, 우리를 따뜻하게 해줄 옷이 없다면 온 몸으로 추위를 견뎌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영혼의 추위를 견디고 이겨낼 옷을 입게 하소서. 우리 주님 그리스도의 옷을 입어서 영혼의 추위를 이겨내게 하소서. 이미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들은 이 가을에 감사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직 베지 않은 벼들이 들판에서 가을 햇빛을 받으며 이삭이 더 충실하게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저희도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 많이 받아서 영혼이 더 아름답게 영글어가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의로 더 충만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더 충만하게 하소서. 짧은 가을햇빛을 아쉬워하며 그리워하듯이 우리 하나님의 사랑을 더 사모하고 하나님 보좌 앞에 더 나아가게 하소서. 이번 가을이 마지막인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하나님, 가을은 또 추수의 시간입니다. 땀흘려 지은 농사도 거두어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저희가 믿음으로 뿌린 씨앗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자라났습니다. 이제는 영적인 열매를 따게 하소서. 이 계절에 영혼들을 교회로 인도하게 하시고, 전도의 열매를 많이 따게 하소서. 일상에 파묻혀 제대로 돌보지 못했어도 하나님께서 저들을 자라게 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서 권면하고 복음을 나누어서 마침내 영혼을 거둬들이게 하소서. 그래서 가정도 교회도 영혼도 풍성한 이 가을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최영철목사, 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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