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18(금)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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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새아침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루하루 성실하게 새 아침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또 성실하게 가을을 주시고, 때에 맞게 곡식이 영글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엇이 여름을 물러가게 하고 가을의 햇빛을 우리에게 끌고 올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무능하여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희를 위해서 가을을 예비하셨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를 주셔서 곡식이 때를 알게 하시고 아직 가을 햇빛이 비칠 때 이삭을 충실하게 채우도록 하셨습니다. 이제 산과 들의 모든 나무와 곡식들과 풀들이 한조각의 햇빛을 더 받으려고 목을 빼고 그 얼굴을 주께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희들도 이 가을에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생각하고 기도하던 것들이 이제는 열매로 나타나게 하소서. 이 가을을 빈손으로 지나간다면 많은 영혼들이 신앙의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인간은 무능하고 믿음조차 없습니다. 작은 응답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크신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도 어려워질 것입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날마다 작은 응답을 주소서. 그래서 크신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가게 하시고, 크신 하나님께 더 많이 기대하고 구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저희의 무능함과 무력함이 문제가 아니고 크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것이 문제임을 알게 하옵소서.

오늘도 사랑의 손을 펴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하게 하루의 발걸음을 떼어놓습니다. 혼자 가는 길은 외롭고 힘들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 저희의 손을 꼭 잡고 가소서. 건너지 못할 홍해와 같은 인생의 큰 문제 앞에서 주님을 의지하고 홍해를 향해 발을 떼어놓게 하소서. 저희의 발이 홍해에 닫는 순간 홍해가 갈라지고 마른 땅을 주님과 함께 걸어가게 하소서. 오늘 저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영철목사, 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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