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21(월)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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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높고 푸른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맑고 쾌청한 공기가 싱그럽습니다. 충실하게 결실해가는 가을 곡식이 풍성합니다. 올해 봄을 지나며 가물다 가물다 염려했지만, 이제 가을이 되고 보니 어느 순간 가뭄이 해갈되었으며, 곡식은 알차게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베풀어주신 만물 가운데 섭리하셔서 우리네 삶에 풍요를 허락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언제나 우리 삶을 돌아보면 허점투성이입니다. 순간순간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지르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뜻을 거스르며 우왕좌왕 하는 연약한 죄인을 용서하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을 대면하는 우리의 신앙생활이 지나치게 익숙해졌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들어도 무덤덤합니다. 신비롭지 않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무디고 미지근함을 용서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대면할 때에 긴장하는 마음, 두려운 마음으로 온 심령을 엎드리게 하소서. 복된 말씀이 날마다 순간마다 새롭게 하시고, 나 같은 죄인을 살려주신 놀라운 은혜를 뜨거운 가슴으로 찬양하게 하옵소서.

섭리하시는 하나님
가을 햇볕이 뜨겁게 내리 비추니 곡식이 알차게 영급니다. 주님의 은혜의 햇살을 우리의 육체와 심령에 비추사 믿음이 알차게 영글게 하소서. 이 아침에도 세상 속에서의 한 주간의 삶을 향하여 걸음을 내딛습니다. 걸음걸음이 당당하게 하소서.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게 하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신앙상담 ***-****-**** 안효천 목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