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이 새벽에 저희 영혼의 잠을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을 온 맘 가득히 생각하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저희를 참으로 사랑하신 주님, 그 주님 앞에 저희의 마음을 부어드립니다. 주님, 오셔서 이 새벽에도 저희와 함께 하옵소서. 다른 어떤 말과 소리를 듣기 전에 먼저 주님의 음성을 듣도록 저희 귀를 열어 말씀하시옵소서.
주님, 이 새벽에 백합보다 더 진하게 배어나오는 주님의 향기에 취하게 하옵소서. 숲 속의 솔향기처럼 그윽한 주님의 향내를 맡게 하소서. 그래서 저희의 하루 삶이 주님으로 가득 채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 삶이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세상이 바뀌고 경제가 어려워진다 해도 끊을 수 없는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채워 주옵소서.
주님, 저희가 잠시만 세상으로 눈을 돌리면 어느 새 죄가 저희를 엄습합니다. 환경 때문에 또 염려하고 근심합니다. 주님은 다 잊어버린 채 세상 가운데 함몰되어 허우적거립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바라보면서 물위를 잠시 걸었지만 이내 물속에 빠졌던 것처럼, 저희 역시 믿음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고 주님도 보지 못합니다. 주님, 그 순간에 저희에게 오셔서 저희 손을 잡아 주옵소서. 저희 귀에 말씀하시옵소서. 파도가 아니라 주님을 보게 하옵소서. 그래서 겨자씨 같이 작은 믿음이지만, 그 믿음으로 산을 옮기는 역사가 저희 삶 속에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어떤 순간에도 주님의 손을 잡고 놓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오늘도 승리의 개가를 부르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최영철목사, 꿈의교회
***-****-****
princecyc@naver.c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5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