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1(화)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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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이제 9월이 되었습니다. 8월에는 그렇게도 무더웠고 남북관계도 격랑이 일었었는데 이제는 안정이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위태하게 느껴지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 어렵게 이루어진 합의의 정신을 지키고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남북관계가 이뤄져서 진정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지금 북한의 주민들이 기아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북한의 정권이 진정 국민을 위한 정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영적인 기갈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서 남북 간의 자유왕래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복음이 거침없이 북한으로 들어가는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남북이 분단된 지 70년입니다. 북한의 교회가 말살정책으로 인해 사라진지 오래 되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그루터기처럼 믿음의 뿌리가 살아남아 다시금 싹이 나고 있음을 인해 감사를 드립니다. 은밀히 가정교회 형태로 번지고 있는 복음의 역사가 북한을 변화시키게 하소서. 복음은 견고한 로마제국을 변화시켰고 중국 땅도 변화 시켰습니다. 과거에 한국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던 평양도 다시금 변화시킬 줄로 믿습니다.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들을 보살펴주시고 저들을 통해 전해지는 복음에 소망을 잃은 북한 주민들이 새소망을 품게 하소서. 예수 안에서 참 생명을 발견하고 용기와 소망을 갖고 살아가게 하소서. 적은 누룩이 많은 반죽을 부풀어 오르게 하듯이 복음이 북한 주민 모두를 변화 시키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남한 교회가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더 힘쓰게 하시고 극한 대립의 남북관계가 진정한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도록 하는데 매개체가 되게 하소서. 그래서 분단되지 80년이 되는 2025년까지는 통일이 되어 남북교회가 함께 감격의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남북통일의 소망이 이루어질 것을 굳게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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