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일제의 식민통치로부터 해방된 지 70년이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맞이한 민족의 광복을 잘 지키지 못하고 나라가 분단되었습니다. 이어서 남북은 동족상잔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해전 같은 작은 전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분단과 전쟁들의 아픔과 상처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로 총부리를 겨누며 적대감을 키우며 긴장상태에 있습니다.
평화의 세상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남과 북으로 언제까지 서로 대치하며 살아야 합니까?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하나님과 인류 앞에 부끄럽습니다.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다시는 동포끼리 서로 싸우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분단의 아픔을 온 몸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이산가족들을 위로하옵소서. 부모와 형제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이런 비극이 어디에 또 있습니까? 어느 시대에 있었습니까? 헤어진 혈육과 친지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속히 만나고 왕래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옵소서. 남북한이 서로 미워했던 죄를 용서하시고, 평화의 세상을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옵소서.
하나 되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소원은 분단을 넘어 통일입니다. 통일을 이루어 주옵소서.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통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민족이 하나 되는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남북이 서로를 한민족으로 존중하고 배려하게 하시고 서로 섬기는 마음으로 장벽을 제거하고 평화통일을 힘쓰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시고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이 장차 하나 된 우리 모두의 것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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