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로운 아침을 맞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머리 숙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경배합니다. 찬송합니다.
이제 그토록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막바지 휴가를 즐기며 산과 들로 떠났던 사람들도 대부분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옵니다. 일상에서 맞이하는 일들이 낯설지 않게 하시고, 감사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분주한 일상들이지만 세상에 살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자들에게 의와 평강과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지난 토요일은 우리 민족이 광복 70년을 맞는 기념일이었습니다. 일제에 맞서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희생이 우리 민족의 오늘을 있게 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특별히 시대를 깨우던 믿음의 사람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이제 우리가 오늘의 시대를 깨우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악하고 어그러진 사회와 문화를 향하여 하나님의 정의로움을 나타낼 수 있게 하옵소서. 안타까운 것은 광복은 됐지만, 민족은 아직까지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차 매 민족과 민족을 단절하는 군사의 장벽, 이념의 장벽, 시간의 장벽, 이산의 장벽들이 허물어지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이북의 교회들이 다시금 십자가를 세우게 하시고, 민족이 하나 되어 주님을 찬송하는 통일의 그날이 속히 이르게 하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이제 한 주간의 일상 속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지혜와 품격을 갖추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넘치게 하옵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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