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0116 화 황인돈 목사
2024.01.15
조회 239
주님, 2024년에는 섬김을 실천하게 하소서.
주님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많은 사람을 섬기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우리도 그와 같이 이웃을 섬기며 살게 하소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
이기심과 교만, 탐욕으로 얼룩진 우리 마음을
주님께서 씻어주소서.
깨끗해진 마음을 가지고 이웃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 겸손하게 손을 잡겠습니다.
눈물 흘리는 이들을 공감하며 삶의 얼룩을 닦겠습니다.

주님, 이웃의 실수를 용서하고 허물은 덮겠습니다.
외로움을 호소하면 친구가 되겠습니다.
오 리를 가자고 하면 십 리를 동행하고
적은 것일지라도 가난한 사람을 위해 내어놓겠습니다.
비록 작은 능력일지라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섬기겠습니다.
희생 없이는 섬길 수가 없으니
혹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기꺼이 받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작은 헌신으로
우리 사회가 따뜻해지고
이 시대가 조금씩 새로워질 수 있다면
만족하며 감사하겠습니다.
우리의 섬김이 복이 되게 하셔서
올 한 해의 삶이 더 아름답고 풍성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