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이제 여름의 한 가운데 들어와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은 하나도 의미 없는 것이 없습니다. 뜨거운 태양은 빛을 주고 열을 줍니다. 또 낮과 밤을 정하고 계절을 결정합니다. 이 뜨거운 여름이 있어서 추운 겨울을 이길 수 있는 것이지요. 모든 생명은 태양을 의지하고 살아갑니다. 저희는 덥다고 아우성치지만 뜨거운 태양이 없으면 곡식과 과일이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고, 저희는 굶주림에 허덕이겠지요.
하나님, 더운 여름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오히려 더위 때문에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제는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내가 힘들어하는 그 가운데 숨겨놓으신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찾아가면서 살겠습니다. 그래서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싶습니다. 오늘의 모든 만남과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사도 바울은 자연 만물 가운데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조금만 생각하고 들여다보면 보이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보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아무런 소망도 없던 시절에 하나님의 은혜로 이 나라가 해방되고 주권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던 제헌의원들을 통해서 이 나라의 헌법이 만들어지고 기초가 놓였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이제 이렇게 잘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저희는 그 은혜를 기억하고 주를 찬양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이 더 번성하고, 하나님을 더 잘 믿는 국가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국민이 복음을 듣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또한 이 복음이 저 북녘에도 전해져서 우리가 다 복음으로 하나 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또한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저희가 예수 믿는 사람의 향기를 발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최영철목사, 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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