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31(금)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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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제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여름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습니다. 뜨거움과 더위는 저희를 힘들게 하지만 그것은 또한 생명을 낳는 원천이기도 합니다. 더워서 쳐질 수도 있으나 오히려 더워 때문에 산과 바다로, 대자연으로 나갑니다. 더워서 숨이 막히지만 식물들은 더위 때문에 이삭이 영글고 결실이 충실해집니다. 그러므로 저희에게 주어진 것을 보고 불평하는 자가 아니라 감사하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비록 들리는 소식은 흉하고 어려울 지라도 그것이 오히려 감사제목이 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저희가 기대하지 않고 예상하지 못하는 순간에 저희의 삶을 두드리십니다. 상황을 보고 불평하면서 마음이 어지러울 때 주님이 저희를 방문하신다면 저희는 너무 부끄러울 것입니다. 주님, 저희가 힘들어하는 그 순간, 그 자리에도 주님이 오시는 것을 믿고 주님을 생각하면서 오늘을 이기게 하옵소서. 지금 여기에 나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 계심을 믿고 주님과 함께 이 상황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상황을 보지 않고 오히려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사람들은 불확실한 현실과 암울한 미래를 바라보면서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거기에 주님이 오시면 그곳이 빈들이라 할지라도 거기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걱정하고 염려하기보다 기대하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아무리 흉한 소식을 듣는다 해도 그것이 저희의 평안을 빼앗지 못하게 하옵소서. 그로 인해 믿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크고 강한 믿음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위험과 위기가 올 때 자동으로 불길하고 부정적인 말을 내뱉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감사하며 승리를 선포케 하옵소서. 그래서 오늘도 저희 삶의 현장에 임하시는 주님을 체험하고 찬양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영철목사, 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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