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6/16(화)
2015.06.15
조회 178
하나님 아버지!
이제는 낮이 길어져서 새벽에도 이내 날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긴 하루를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나라의 산적한 문제를 주님 앞에 내려 놓고 기도합니다. 지금 세계가 동성애문제로 몸살을 앓고 우리나라에서는 퀴어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엔에서는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된다며 차별금지법을 통하여 동성결혼을 합법화 시킬 것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 공포가 온 나라를 덮고 있고, 그칠 줄 모르는 가뭄으로 온 국토와 농심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계는 바야흐로 주님의 말씀을 역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주님의 말씀대로 되어가고 있는 것을 여러 곳에서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영국에서는 기독교인 정치인이 동성애를 반대하여 정당에서 쫓겨나고, 거리 전도자들은 체포되고 있으며, 크리스천 의사와 간호사들은 환자에게 기도를 해줬다는 이유로 해고되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기도하기를 잊고 일신의 염려를 키우는 일에 분주할 뿐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목전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지로다”(창2:24)고 말씀하시며 가정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으로 이루어짐을 못 박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바라시는 방법대로 우리 가정과 사회가 이루어지며 건강하게 유지되고 아름답게 자라가게 하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우리 모두와 같은 정체성을 지니지 못하는 이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대하며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 그들 뿐 아니라 이 땅 곳곳에서 주님을 떠나 사는 모든 백성들과 이 나라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기를 잊은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그리고 온 땅과 온 백성에게 주님 사랑과 주님의 공의와 주님의 마음을 전하는 일에 저희가 게으르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유하준목사 교회주보자료 나눔카페(http://cafe.naver.com/jubonanum.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