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 사랑은 때로 달콤하기 보다는 회초리의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부모는 사랑하기 때문에 자녀에게 매를 듭니다. 그 매는 아프지만 그 안에 부모의 사랑이 담겨 있어서 감사하지요. 저희가 어디서 길을 벗어났는지 알려주시고 바른 길로 들어서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오늘 저희 대한민국이 모두 아파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고통의 신음소리와 탄식의 소리가 들립니다. 서로 비난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저희 삶에 다가오는 고통에는 하나님의 뜻이 담긴 줄로 믿습니다. 고통과 아픔이 없으면 하나님을 찾지 않기에 하나님은 때때로 이렇게 사랑을 표현하시는 것이지요. 그동안 사람들은 정말 인류가 대단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티끌만도 못한, 아니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 하나를 당하지 못해서 쩔쩔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저희의 나약함과 무지함을 깨우쳐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제는 저희가 하나님 앞에 반응할 때입니다.
하나님, 저희 대한민국의 죄악들을 회개합니다. 음란과 거짓과 뇌물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악들이 온 나라에 만연해 있습니다. 이제는 죄짓는 것을 버젓하게 드러내며 자랑하기도 합니다.
하나님, 저희가 참으로 나라를 위해서 참회하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이 땅을 예수 그리스도 보혈로 덮어주시고, 이 더러운 죄악들이 더 이상 퍼지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스도인들이 깨어서 날마다 기도하면서 이 땅을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로 지켜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더 이상 하나님께 매맞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임재하시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저희의 삶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영철목사, 꿈의교회
***-****-****
princecyc@naver.c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5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