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그동안 타들어가던 농작물들이 며칠 전 비가 촉촉이 내림으로 일단 위기는 모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해갈을 하려면 비가 더 많이 와야 한다고 합니다. 비가 쏟아지는 것을 보면서 찬송가 가사처럼 정말로 산천이 춤을 추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여 갖은 방법으로 물을 끌어 쓴다고 해도 한계가 있고 주님께서 때를 따라 내려주시는 비에 비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요엘 선지자가 기록한 것처럼 아직도 목말라하는 대지에 더 많은 비를 내려주셔서 완전해갈이 되게 하옵소서.
아울러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성령의 은혜를 부어주셔서 육신의 정욕, 세상의 가치관 곧 세속에 물든 모든 것을 끊어버리고 오직 주님과 동행하는 경건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시고 또한 어떠한 난관도 뚫고 나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옵소서. 잘못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군기만을 높이 들고 행진하게 하옵소서.
온 세상이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행4:26)하고 있는 현실 앞에서 우리 크리스천들이 선지자의 사명을 다하며 외치게 하옵소서.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할랄푸드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나중에 가져올 수 있는 폐해를 미리 내다 보는 혜안을 갖게 하옵소서.
또한 소수자 인권보호를 명목으로 제정하는 동성애차별금지법으로 가정의 무너짐과 가치관의 혼란 그리고 에이즈의 창궐 등 엄청난 고난에 이르게 됨을 깨닫게 하옵소서. 동성애가 넘쳐났던 소돔과 고모라의 재앙과 교훈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무슬림들을 무방비상태로 용납하였다가 테러와 국가의 가치관을 잃고 허둥대는 유럽의 나라들을 보며 우리가 그 전철을 밟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게 하옵소서. 우리 크리스천들이 깨어서 기도하며 이 땅에서 진리의 파수꾼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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