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만나고 싶습니다.
내 영이 아바 아버지를 그리워합니다.
내 마음도 내 몸도 어린 아이와 같은 심령이 되고 싶어 합니다.
부모를 만나고 싶은 어린 아이처럼 하나님을 사모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함을 바라면서도 세상에 더 가까워져 있습니다.
우리는 영의 요구보다 육신의 정욕에 더 익숙해져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과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인색했습니다.
세상을 좇다가 주님 주신 은혜를 다 소진하고 말았습니다.
곤고한 인생, 시들어져 가는 사회입니다.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나팔꽃이 곧 죽을 것 같이 정신을 잃고 고개를 떨어뜨렸는데,
그 위로 물을 부으니, 꽃잎을 펼치면서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활짝 핀 나팔꽃의 나팔소리를 들으며,
푸른 오월의 생명으로 다시 한 번 피고 싶습니다.
예수님! 목마릅니다. 빈들에 마른 풀 같은 우리의 영혼에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 부족합니다. 이 메마른 땅 위에 생수의 강이 넉넉하게 흐르게 하옵소서.
예수님! 아픕니다. 주님의 숨결로 우리를 새롭게 회복시켜 주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고, “참 좋다” 하시는 삶이 되도록
죽어 가는 모든 이들의 생명의 나팔수로 살도록 은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 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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