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5/26(화)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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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다니엘서를 묵상하며 다니엘이야말로 관료로서 가장 상징적인 청백리였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을 비롯하여 마지막 왕 벨사살까지 여섯 왕을 그리고 메대바사왕국의 다리오 왕을 비롯하여 고레스 왕까지 총 여덟 명의 왕을 섬겼습니다. 다니엘은 타인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혜가 있어서 왕으로부터의 신임이 대단하였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늘 권력의 핵심에 있었습니다. 다리오 왕이 세 명의 총독위에 다니엘을 세우고자 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시기하여 다니엘을 제거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먼저 다니엘이 그 많은 세월동안 고위 관료로 지냈으니 부정부패에 연류된 것이 없는가를 살펴보았는데 그에게서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요즈음 우리나라는 부정부패와 관련해서 여러 사람들이 소환되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일마다 때마다 그치지 않는 부정과 부패가 이제는 소멸되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다니엘과 같은 청백리가 많이 나오게 하옵소서.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있느냐고 말하지만 다니엘은 정말로 예수님과 같이 아무리 털어도 먼지하나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공무원들이나 우리 목회자들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부정부패가 없는 나라, 진정 우러러볼 수 있는 사람이 많은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하여도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깨끗하지 못하면 결코 고위직에 나아갈 수 없음을 청문회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도덕적 윤리적으로 좀 더 깨끗하여서 어둡고 혼탁한 세상을 비추는 빛과 본받을 만한 표본이 되며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희 모두 다니엘처럼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기 위하여 자신을 살피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함께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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