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참된 소망을 주신 주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길 원합니다.
지난 주일은 1885년 4월 5일인 부활주일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항에 입국한지 꼭 130년이 되는 뜻 깊은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달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던 닐 암스트롱은 “한 사람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라고 말한 것처럼 130년 전의 선교사의 입국은 그 한사람에게는 작은 한걸음이었지만 우리나라로서는 본격적으로 선교가 시작된 거대한 도약의 중요한 시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조선 민중을 불쌍히 여기셔서 만주와 일본에서 조선인들에 의해서 성경을 번역하여 들여오게 하시고 성경 권서인들에 의하여 먼저 복음이 전해져서 교회까지 세우게 하신 후에 선교사들을 보내주셔서 본격적인 선교의 문을 열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엔 교회가 없었지만 지금은 어느 곳에나 십자가가 가득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제 우리교회가 다시금 하나님 앞에 바로서서 영혼 구원에 힘쓰며 주님의 뜻을 펼치는데 힘쓰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지금까지도 조국의 교회가 선교에 힘썼지만 아직도 주님의 마음은 열방의 미전도 종족에 대해 애타하심을 봅니다. 이땅의 모든 교회가 주님의 마음을 갖고 더욱 선교에 힘쓰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누가 주를 위해 가서 주의 사랑을 전할까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130년 전에 이 땅에 선교사가 들어와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였듯이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나와 주님의 마음을 품고 열방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지금은 미전도 종족이지만 100년 후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복음이 흥왕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나라와 민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많은 젊은이들이 헌신하게 하시고 은퇴한 이들도 열방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는 제2의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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