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새 아침을 주시고 하나님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지난해 오늘은 진도 앞바다에 세월호가 침몰해 수백명의 어린 학생들과 무고한 백성들이 차갑고 어두운 바다에 갖혀 희생된 사고가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안타깝고 타는 가슴은 여전한데 아직도 무엇 하나 석연하게 정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옛 일에서 돌이켜 교훈을 얻지 못하는 나라와 민족이 어떤 모습이 되었는지는 성경과 이웃나라를 통해서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주님! 다시는 이 땅에 이러한 패역함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그저 잊는 것으로 책임과 아픔을 덮으려는 비겁함이 우리 안에 있지 않게 하소서. 이제라도 금방 문을 열고 들어설 것처럼 희생자를 그리는 유족들을 주님께서 위로하옵소서. 참사 수습을 위해 수고하고 희생한 모든 사람들을 기억해 주시고 그들의 애씀이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온 나라 사람 모두가 이 일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늘 자신을 성찰하여 저마다 있는 자리에서 삶의 도리를 바르게 지킴으로 다시는 이런 패역으로 인한 참변이 일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참으로 생각이 많은 이 아침에 저희 모두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겉과 속이 다르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가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겉과 속이 모두 다 정결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대중매체를 통해 보여 지는 것처럼 악하고 위선에 찬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거룩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의 올곧은 믿음으로 이단이 이 땅에서 사라지게 하시고 우리의 행함 있는 믿음으로 이 부패하고 덕이 없는 세상을 바르게 이끌어가게 하시며 나라와 민족이 오직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고 지켜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엘교회 / ***-****-**** / billy1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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