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 아름다운 부활의 계절, 아름다운 아침에 주님께서 하루 더 허락하신 생명을 생각합니다. 어릴 때 막연히 죽음을 두려워하던데서 이제는 죽음 뒤에 신령한 몸으로 부활할 것을 믿는 믿음과 소망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모세가 노래했듯이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입니다. 오늘날에는 연수가 길어져서 백세 시대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길어도 백 년을 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상에서의 육신은 정한 기한이 있습니다. 이 기한을 아끼고 소중하게 관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삶의 의미와 목적들을 깨닫고 거기 충실할 수 있게 하옵소서. 살아 있는 생명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머물러 있어 작은 예수로서 제자의 삶을 살게 하시고 또한 나로 인해 또 다른 제자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우리의 기도가 단 한 가지도 땅에 떨어지는 것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드려진 기도를 가장 적당한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경험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진실로 감사합니다. 십자가를 지나 부활의 영광에 이르듯 고난의 과정을 지나 영광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가 무엇을 심는가에 따라 내일 우리가 거둘 열매가 결정될 것입니다. 믿음을 심게 하옵소서. 사랑을 심게 하옵소서. 섬김을 심게 하옵소서. 용서를 심게 하옵소서. 복음을 심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기도를 심게 하옵소서. 오늘 새아침을 여는 기도가 주님의 때에 귀한 응답의 역사로 이루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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