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또 새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서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작이 잘못되면 오늘 하루가 잘못된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저희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방황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저희를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옵소서. 그래서 주님이 원하시는 시간에, 주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장소에 있게 하옵소서.

오늘 저희가 처리해야할 일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그 일이 은혜로 이뤄지게 하시고, 그 모든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저희가 사람을 만날 때 정직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주님의 향기를 발하게 하옵소서. 상황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도 감사하기로 작정하오니 그 시간과 상황 속에 주님이 개입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입술로 은혜가 되지 않는 말을 내놓지 않게 하소서. 모든 사건과 역사가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있음을 인정하게 하시고, 그래서 상황이 어떠하든지 평안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봄소식과 함께 기쁨의 소식들이 들려지게 하시고,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도 소홀히 하지 않고 세밀하게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저희도 돌보시고 있음을 알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저희가 하나님의 임재 속에 깊이 들어가서 우리 삶 속에 개입해 들어오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세상은 여전히 어지럽고 살기가 힘든다는 소리들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의지해서 저희가 삶 속에서 승리케 하옵소서. 그래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최영철목사, 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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