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새벽에도 잠에서 깨어나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늘 주님을 의지하며 잠들고 주님을 바라보며 잠에서 깨어 소망의 아침을 맞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병상에서 하염없이 베다니 연못의 물이 동할 때를 기다리는 많은 환우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그들을 찾아가셔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시고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명하여 치유하옵소서. 하나님, 세상에는 아직도 불치병이 많습니다. 아직도 원인을 알지 못하는 병이 많습니다. 주님께서 연구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그들이 벽에 부딪혀 있는 부분이 속히 타개되게 하시고 계속 연구에 진척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그래서 마침내 그들의 수고로 불치병을 앓는 많은 환우들이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우리의 참된 소망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소녀에게 달리다 쿰이라 명하셨고, 나인성 과부의 아들에게 일어나라 명하셨으며 장사한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에서 나오라 명하심으로 그들을 죽음에서 일으키셨습니다.
주님, 지금 큰 고통 가운데 있는 환우들은 주님의 음성을 간절히 사모합니다. 그들 모두에게 “병에서 놓여 건강할 지어다” 명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저들 모두 치유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그리고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과 주님의 일과 주님의 사람과 주님의 교회를 힘써 섬길 수 있게 하옵소서. 병상의 환우들 모두가 베다니 연못가의 환자들처럼 간절히 주를 앙망하는 믿음을 주시고 주님께서 그 못가에 찾아가셨듯이 그들의 침상을 찾아 손 내밀어 주옵소서.
주님의 고난과 사랑을 묵상하는 이 기간에 우리 모두의 영혼에 주님의 피묻은 손을 얹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의 영혼과 육신이 함께 강건하여져서 이전보다 주님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유하준목사 교회주보자료 나눔카페(http://cafe.naver.com/jubonanum.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