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이 새벽에 주님 앞에 나아와 기도합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우리 인류의 모든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 가운데 오신 예수님의 그 크신 사랑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없었다면 아직도 죄인 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어리석은 인생이 되었을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고난을 통해 나에게 허락하신 십자가 사랑을 날마다 묵상합니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손수 발을 닦아주신 주님의 섬김을 다시 묵상해 봅니다. 모든 인류의 창조자이며 왕이신 하나님께서 하찮은 우리에게 구원의 선물을 주시기 위해 기꺼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섬겨주신 그 섬김을 기억하며 묵상합니다. 십자가를 지기 위해 고통의 밤을 보내시며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밤새 기도하시는 주님을 묵상합니다. 제자들을 깨우며 함께 기도하기를 요청하신 주님의 애절함을 묵상합니다. 잠에 취해 기도하지 못하는 제자들을 깨우며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기를 요청하시는 주님의 간곡한 음성을 묵상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십자가 복음을 붙들고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저희도 가기 원합니다. 주님의 그 십자가 사랑이 내 안에 실제가 되게 하시고 거룩한 믿음이 되게 하소서. 겉으로 치장한 십자가 복음, 말로만 부르짖는 십자가 복음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섬김과 사랑이 실제적 믿음의 삶이되기를 원합니다. 섬김 받기보다 섬기러 오신 주님의 완전한 복음, 온전한 믿음의 삶이 내 안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십자가 복음의 그 큰 사랑과 섬김을 가지고 주님이 그토록 원하는 영혼구원의 거룩한 역사를 이루어 가기 원합니다. 부족하고 자격 없는 자이지만 내 안에 성령이 충만하게 하셔서 주의 사랑을 나누는 전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이번 부활주일에는 꼭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그 크신 섬김과 사랑을 묵상하며 기도로 승리하는 귀한 하루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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