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새 아침을 시작하며 양의 노래를 듣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오늘의 세상입니다. 시시때때로 얼마나 많은 두려움에 사로잡히는지 모릅니다. 발을 잠깐 삐끗하기만 하면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져버릴 것만 같은 세상에서 살지만, 두려움 없이 평안을 누리게 하시는 내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진실로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문득 달력을 보며 깜짝 놀랍니다. 어느새 찬바람 불던 한 겨울을 뒤로 하고, 봄바람 불어오는 3월의 첫 주간이 된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이 더 특별한 것은 각 학교 마다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는 첫날이기 때문입니다. 어리기만 하던 우리 아이들이 처음으로 학교 교정에 들어서고 제 여덟 살 딸아이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이어서 더욱 특별하기도 합니다. 새 학년 새 학기를 맞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건강과 지혜를 부어주소서. 그들의 동심이 지나친 경쟁으로 상처받지 않게 하시고, 마음 것 뛰놀며 몸도 마음도 주 안에서 건강히 자라가게 하옵소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안타깝게도 한국교회의 교회학교에서 아이들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너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하셨는데, 우리의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가니 말씀을 가르칠 수 없게 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두운 것입니다. 하나님,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의 아이들이 교회학교로 돌아오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세상에서 성공하는 법을 가르치기 이전에 그들이 그리스도인이며, 세상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인 것을 가르칠 수 있게 하옵소서.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는 이아침에 우리의 아이들에게 믿음과 건강과 지혜가 충만하기를 온 맘 다해 축복합니다.
감사드리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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