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귀한 하루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을 주님 안에서 살아가려 하지만 세상일을 바라보며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때도 있습니다. 지금 세간에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간통이 더 이상 죄가 아닌 것이 되었고 이를 두고 찬반의 의견들이 넘쳐납니다. 이제 간통죄는 폐지되었고 간통죄로 계류되었던 모든 재판은 무효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과연 이것이 앞으로 우리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까요? 많은 토론과 설명이 벌어지지만 저희는 다만 사람의 논리와 욕구가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법과 하나님의 사랑 바깥으로 비껴나지 않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간음을 더 이상 형사 처벌할 수 없다고 해서 하나님의 기준까지 낮춰진 것은 아님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눈은 불꽃같이 우리를 보고 계심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더 이상 불의에 자신을 던져 자기 몸 안에 죄를 짓는 일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심판이 무서움을 알게 하옵소서.
소돔의 심판이 성적인 죄로 인함임을 알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초리를 의식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새로운 달을 저희에게 허락하셨으므로 그 안에서 기쁨과 감사로 살게 하옵시고
이 마음이 새 달을 사는 동안 내내 저희에게 충만하기를 간구합니다.
그리고 주님으로 인한 감사와 기쁨을 믿음 없는 이들에게 전하며 살므로
주님께서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사는 내내 나날이 바뀌는 세상 풍조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지키시고 우리의 가정을 지키시며 우리 교회를 지켜주옵소서. 그래서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점점 더 자라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유하준목사 교회주보자료 나눔카페(http://cafe.naver.com/jubonanum.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