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하시는 하나님
올 겨울은 비교적 따스한듯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추위와 굶주림으로 소외되고 아파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로하시고, 많은 돕는 손길들을 보내주시옵소서. 지난 주말에도 몸이 불편한 50대의 아들과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외롭고 쓸쓸한 죽음을 맞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믿음의 사람들이 먼저 주님의 사랑으로 나아가서 따스한 손길을 내밀 수 있게 하옵소서. 그들의 이웃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넉넉함이 있게 하옵소서. 단지 우리의 작은 문제로 깊은 한숨만 내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거룩한 소명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수고를 행하기에 게으르지 않게 하소서.
졸업시즌입니다.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생들이 졸업을 합니다. 이별은 만남을 예고하는 것처럼,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그들이 알게 하시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준비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네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계획을 갖게 하옵소서. 치열한 경쟁의 세상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과 공간 속에서 하나님께서 부르신 부름의 뜻을 알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간절히 소원합니다. 학창시절을 보내는 우리 학생들이 마음 것 뛰어 놀며 자유로울 수 있는 학교가 되게 하옵소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 청년들이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정년퇴직을 하고 노년을 맞는 우리 어른들이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복지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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