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이 아침을 맞이합니다.
하나님, 세월이 정말 화살같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저희를 기다려주지 않는군요. 저희가 지혜롭게 세월을 아끼며 하루하루를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곧 설이 다가옵니다. 무너졌던 새해의 다짐들을 다시 한 번 새길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나간 날들을 붙잡을 수는 없으나 이제 다가오는 날들은 주 안에서 보배롭게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주 앞에 결산하는 날, 잘했다고 칭찬듣기를 원합니다. 저희 가운데 게으르고 악한 것들을 제하여 주셔서 오직 하나님을 즐거워하면서 하루하루 열매 맺는 날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지나간 날들을 보건대 저희는 자신이 세운 계획조차도 도저히 이루어나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는 무능하고 무력합니다. 여전히 죄를 짓고, 악한 마음들로 가득합니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마음 가운데는 세상 것들로 더 많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손을 뻗쳐주시지 않으면 또 다시 실패를 거듭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저희를 채워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저희에게 부어주옵소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자랑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능력이 약한 데서 오히려 온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약할 때 오히려 강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이제는 저희 자신을 의뢰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의뢰하기를 원합니다. 순간순간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 살기 원합니다. 그래서 약하고 무력한 것이 감사로 바뀌게 될 것을 믿습니다. 저희가 주님을 붙들고 나갈 때 주님이 저희의 생명을 살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그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서 승리하는 날 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영철목사, 꿈의교회
***-****-****
princecyc@naver.c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5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