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눈이 와서 대지가 순백으로 바뀌었습니다. 모든 추함, 더러움이 다 덮인 세상은 그렇게도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우리 속에 있는 더러운 죄, 미움, 다툼, 시기, 질투도 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져서 세상이 더 밝아지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 영혼의 깨끗함 속에서 주님을 경배하고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도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으로 말미암아 나의 모든 죄가 다 씻겨서 거룩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감히 우리가 성도라 부르심을 입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거룩한 무리 속에 포함이 되었으니 그에 합당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죄를 더 미워하며 멀리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상 속에서 살되 주님을 믿는 자로서의 고고함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천국 시민권자임을 늘 인식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프랑스 시사풍자 주간지 샤를리지의 모하메드 만평으로 아프리카 니제르에서는 교회들이 불타고 선교사들이 위험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들의 안전을 지켜주옵소서. 무슬림들은 풍자하여 조롱할 대상이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으로 불쌍히 여겨 사랑으로 다가가야 할 대상임을 알게 하옵소서. 저들의 테러가 더 확산되지 않고 빨리 잦아들게 하옵소서.
또한 방학을 맞이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세계 각국에 나가 있는 봉사자들을 보호하시며 지켜주옵소서. 저들을 통하여 주님의 생명의 복음이 전해져서 진정한 천국의 기쁨을 저들도 같이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 이름 속에 생명이 있고 예수! 그 이름 속에 사랑이 있고 예수! 그 이름 속에 기쁨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 모든 민족이 주님의 이름을 알아서 구원받는 은총의 그날이 속히 오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유하준목사 교회주보자료 나눔카페(http://cafe.naver.com/jubonanum.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