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님,
우리가 성경을 아무리 연구해도, 어려운 구절 앞에서 무너지곤 합니다.
예수님은, 나를 증언하고 있는 것이 성경이라 말씀하셨지만,
우리는 ‘진주어’로 계시된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하고, 허탄한 과학과 지식으로 해석하려고만 합니다.
성경이 열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도 수수께끼와 같아 집니다.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무지함이, 우리 안에 가득합니다. 삶의 모든 과정 속에서 예수님을 찾지 않고, 구하지도 않은 죄악 때문이오니,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우리의 믿음이 술술 풀리는 삶의 문제와, 인생의 성공을 위한 종교적인 신념이 아닌지 돌아봅니다. 믿음의 목적이 천국만을 가기 위한 것인지, 생명 주시는 예수님이신지를 다시 한번 돌이켜 보기 원합니다. 무엇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믿음이고, 무엇이 가식된 믿음인지 구별하는 우리가 되기 원합니다. 늘 깨어 기도함으로 영혼이 혼탁해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언제나 최선인 것을 은혜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광을 가로채는 주의 종이 되지 않게 하시고, 맘몬신을 따르는 사단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인간의 부족함은, 하나님의 능력과 절대성을 믿지 못하는 작은 믿음 때문이오니, 이 땅의 모든 주의 종과 교회 위에 참된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찾아와 주시고 계시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