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이제 올해도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큰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고 주님의 사랑으로 고난과 역경도 헤쳐 나올 수 있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무엘시대에 미스바에서 국가를 새롭게 하기위해 모여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에 블레셋이 쳐들어 왔지만 오히려 이스라엘백성들은 더 온전한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블레셋을 물리쳤던 사건을 기억합니다. 국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하나님의 도움이 더욱 필요한때입니다. 내년의 경제전망도 그리 밝지 못합니다. 또한 북한과의 관계도 걱정이 앞섭니다. 교회적으로도 장밋빛 전망을 그리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각기 제 길로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때에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실제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은 이전보다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보다는 내 힘으로 내 지혜로 내 경험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힘은 쓰지만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시127:2)란 시편의 말씀처럼 헛힘만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새해에는 내 힘만 의지하면 패할 수밖에 없으니 주님을 의지하면서 나아가게 하옵소서. 내가 주님의 일을 하면 주님께서는 제일을 해주신다는 말씀을 믿고 주님께 간구하며 주님의 일에 열심인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먼저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구하게 하소서.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약속을 저희가 기억합니다.
2015년 새해에도 함께하시며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여 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덕이교회 유하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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