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이 새벽에 주님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저희의 영혼이 새벽 고요 속에 임재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오늘도 다정하게 오셔서 저희를 만나주시고, 저희의 일정 가운데 세밀하게 개입하옵소서. 그래서 오늘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온 우주 만물을 모두 돌보시면서도 저희와 만나고 싶어 따로 시간을 내어 찾아오시는 주님. 그 주님을 위해 저희도 마땅히 따로 시간을 떼어서 주 앞에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날씨가 매우 추워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듭니다. 난방이 잘되는 집에 사는 분들은 괜찮지만 추위가 무서운 분들도 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당하는 사람들, 국가에서도 그들을 돌보려고 애쓰기는 하지만 그래도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음지가 많이 있습니다.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 마음은 더 춥고 절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들을 다 품어주기 위해 주님은 이토록 추운 계절에 오셨습니다. 세상에서 절망하고 낙심한 모든 사람을 위해서 주님은 마굿간에서 태어나시고 가난한 자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주님, 현실에 지쳐서 쓰러져 있는 영혼들이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오늘 만나는 모든 상황 속에서 희망을 잃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공중에 나는 새들도 먹이시고, 들풀도 입히시는 주님께서 넘치는 긍휼로 주의 자녀들을 돌보시는 것을 믿습니다. 환경이 힘들고 상황이 비참해질지라도 믿음은 날로 더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그래서 오직 예수로 살고 오직 예수로 승리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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