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15(월)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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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으로 하루를 열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 땅 위에 펼치시려는 크고 놀라운 역사를 위해 60년 전 CBS 기독교방송을 세워 주신 하나님 아버지, CBS의 창사 60년을 맞는 이 아침에 크신 은총과 신비하신 섭리에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드리옵나이다.

특별히 지난 60년 동안 저희들에게 하나님의 백성들의 신음소리를 듣는 귀가 되게 하시고 권력자의 비리와 음모를 꿰뚫어 보는 눈이 되게 하셨으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선포하는 입이 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전쟁의 폐허 위에 세워진 기독교방송을 통하여 이 민족의 상처를 치유하셨으며, 배고픔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백성들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게 하셨고, 특별히 독재의 사슬에 매여 신음하는 민중들에게 억압을 이기고 설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불어넣게 하셨으며, 민족의 분단을 딛고 용서와 화합으로 통일을 일구어가도록 선도의 역할을 감당케 하셨습니다.

이제 창사 60주년을 맞아 처음에 CBS를 세우셨던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앞길의 좌표로 삼게 하시고, 이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는 일에 디딤돌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땅 끝까지 선포하는 일에 견인차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도움 덕분에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CBS가 바른 길을 걸을 수 있었음을 기억하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사랑의 빚을 갚을 수 있는 CBS가 되도록 능력과 은총을 허락해 주시고,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여 전하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선한 도구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이 날에 이르도록 헌신하여 사명을 감당한 이들이 수고를 기억하옵소서. 그리고 세상 곳곳에서 기도와 물질로 우리와 함께 일한 믿음의 동역자들을 귀하게 여기셔서 큰 은혜로 함께 하옵소서.
주님 재림의 날까지 주신 소명을 아름답게 감당하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