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20(토)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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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의 하나님
밤이 점점 길어지고, 가장 긴 동지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밤이 길어져서 대림절 네 번째 초를 밝힐 준비를 하며 기다리는 날입니다. 긴 어둠에 메시야를 기다리다 지쳐 메시야를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언제 오실지 모를 신랑을 기다릴 때,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처녀가 되게 하옵소서. 깨어 있는 지혜로운 날이 되게 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도시의 주말 야경은 밝은데 혼돈과 공허의 흑암이 세상을 덮었습니다. 방탕과 술 취함과 정욕으로 길을 잃고 비틀거립니다. 주님 언제 오십니까? 어디쯤 오고 계십니까? 우리의 상한 마음이 주님을 기다립니다. 주님이 머무시는 처소로 우리 자신을 드리고 싶습니다. 맑은 샘물로 우리의 마음을 말끔히 씻어 주옵소서.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한 모습으로 치장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가린 나뭇잎이 다 떨어졌습니다. 벌거벗겨 졌습니다. 나무들이 부끄러워합니다. 하나님 앞에 저는 죄인입니다. 이웃들의 신음소리에 귀를 막았습니다. 이웃들의 고통에 눈을 감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을 구합니다. “그래도 내가 너를 사랑한다”하시며 우리의 벌거벗은 부끄러움을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혀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의 주님
이제 주님의 사랑으로 결단합니다.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세속적인 욕망을 넘어서 예수님을 사랑하고, 모든 생각과 말과 행위 속에 예수님을 입고 살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입혀 주게 하옵소서. 외로워하는 이웃의 연인이 되고 쓸쓸한 이의 친구가 되고, 힘든 이의 선한 이웃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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