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 아침에도 영혼을 깨우시고, 하나님의 환한 미소로 저희를 바라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계절은 점점 겨울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늘도 때때로 우울하고 어둡군요. 나무는 어느 새 가지만 남은 듯 앙상하여서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이 더욱 쓸쓸하고 어두운 기분을 만들어 가고 있네요. 사람들은 마음이 다급해지기도 합니다. 뭔가 추위를 맞이할 준비가 덜 된 채 겨울 속으로 들어갈까봐 걱정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처럼 이 모든 분위기와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고 싶습니다. 한창 꽃이 피고 봄의 소리가 넘쳐날 때는 세상도 아름다워 보이고 살만하게 느껴집니다. 그때는 하나님 주신 세상이 참으로 아름다워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노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처럼 쓸쓸하고 우울한 분위기에서도 저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언제까지나 머물 곳이 아니고, 세상 모든 것에 종말이 있듯이 저희의 삶 속에도 종말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인생도 황혼이 오고 겨울이 옵니다. 그런데도 주를 부인하고 한사코 전도자를 뿌리치는 사람들을 볼 때 마다 안타깝습니다. 하나님, 오늘 저희 영혼이 주를 바라보게 하소서. 오늘도 입을 열어 주님을 전하게 하옵소서. 더 늦기 전에, 마지막 숨결이 끊어지기 전에, 그 날이 오기 전에, 우리에게는 사라지지 않는 영혼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영혼의 겨울을 맞이하지 않도록 준비하게 하소서. 계절은 다시 오고, 떨어진 나뭇잎은 내년에 새롭게 돋아나지만, 한 번 지나간 인생은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로 오늘 영원을 준비하게 하소서. 우리 믿는 자들도 깨어서 주님을 기다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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