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월요일 안효천 목사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순종하는 자에게 생명과 복을, 불순종하는 자에게 죽음과 화를 내리시는 주님의 귄위 앞에 이 아침에 머리 숙입니다. 우리에게 생명과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혹시라도 죽음과 화를 내리시도록 마음먹게 하는 우리의 모든 악한 행실들을 용서하옵서.

우리를 아시는 하나님.
아시지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지요?! 우리의 어리석음을, 우리의 미지근하고 나태함을, 완고하고 강퍅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아시지요?! 우리의 간절한 소원을, 아시지요?! 우리의 간절한 부르짖음을.이해하고 소원을 담은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에 한 숨 변하여 내 노래되었네.” 오늘따라 이 찬송의 가사가 마음을 감동하고 깨우칩니다. 무엇이 두려울까요?! 우리 주님이 함께 계시는데, 무엇을 염려할까요?! 우리의 주님이 전능하실진데, 무엇을 못할까요?! 주님이 함께 계시는데,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가 모든 것을 능히 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단지 우리는 주님의 높으신 권세와 위엄을 찬송하고 또 찬송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고요한 아침에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입니다. 들은 말씀을 한 날의 분명한 기준으로 삼습니다. 오늘도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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