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주님!
오늘도 주님 앞에 마음을 모아 엎드립니다. 우리들의 심령들 위에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새벽이슬 같이 맑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을 물 붓듯이 부어 주셔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데 쓰임 받게 하옵소서.
역사의 주권자이신 주님!
앞뒤는 답답하고, 좌우는 갑갑한 아득한 좌절감에 싸여 있습니다.
지금도 뚜렷한 방향을 잡을 수 없는 안개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하늘 믿음으로 세상의 유혹을 이기게 하시고, 하늘 소망으로 세상 시련에 지지 않게 하시고, 하늘 사랑으로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다른 사람의 고통과 눈물을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다소 서투르고 둘러가고 더디다 하더라도, 결코 패하거나 물러서지 않고 도도히 흘러오는 구속사 물줄기처럼 오늘도 전진하게 하옵소서.
고치시고 세우시는 주님!
모든 것이 마르고 닳고 스러질지라도 성령의 생수는 충만하게 하시고, 한없이 물을 퍼 올려도 그 자리에 계속 그대로 있는 깊은 생명 샘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비록 왜곡된 땅에 살아도 영혼은 휘어지지 않게 하시고, 비뚤어진 영혼을 바로 고치고, 세우는 주님의 능력을 항상 구하게 하옵소서.
일상에 늘 동행하시는 주님!
우리가 세상에서 살 때에 팍팍한 인생에 목을 축여 주는 사막의 오아시스가 될 뿐 아니라 지루하고 무료한 이들에게 유머 1번지가 되게 하시고 지친 사람을 위하여 물가에 심겨진 나무가 되게 하옵소서.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새벽이슬 같은 젊은 신앙으로 다시 불붙게 하옵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들 쉬게 하리라” 초청하신 젊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물가에 심겨진 젊은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