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들판에 곡식이 익어가는 가을, 우리도 익어가는 열매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뿌리가 더욱 견고하게 세워져서 흔들림 없게 하시고, 주님께 드릴 열정도 더욱 크게 자라가게 하옵소서. 주께서 받으실 예배도 우리의 마음을 다 쏟아놓는 시간되게 하옵소서. 더욱 더 하나님을 닮아가는 성품의 열매가 있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과 생각이 거룩하여져서 나오는 것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이 한해가 저물어가기 전에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는 교회와 성도되게 하옵소서.
말씀이 희미해져서 그릇된 것을 사랑하는 우리 되지 않게 하시고 주를 전적으로 신뢰하게 하옵소서. 교회마다 말씀이 되살아나서 우리의 가슴이 하나님의 비전으로 다시 뛰게 하시고, 기도가 날마다 넘쳐나서 산과 들도 다 깨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잃고 방황하는 많은 자들도,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자들도 우리가 사랑해야 할 지체입니다. 부지런히 주의 사랑을 전하는 전달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대사임을 늘 기억하며 세월을 아낄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주변에는 가난의 아픔 속에서 신음하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눈을 크게 열어 우리의 이웃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나누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마음이 온누리에 나눠지길 원하오니 초대교회 사도들처럼 주님을 전하는 뜨거운 가슴이 있게 하옵소서. 교회마다 움츠리지 않고 선교의 사명 감당하며, 거저 받았으니 거저 줄 수 있게 하옵소서. 시대를 향한 눈이 고통 가운데 있는 자를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땅에서도 하늘을 품고 사는 하늘땅교회(***-****-****, www.hearth.or.kr, 오산시 원동 555-16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