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2014년 9월 26일 금요일) 최영철목사
하나님, 새벽을 다시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열지 않으시면 영원히 열리지 않을 오늘입니다. 날을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를 하나님의 지혜로 기록해가기를 원합니다. 오늘 저희가 만나야 할 사람도 있고, 오늘 처리해야할 일들도 있습니다. 그 모든 과정에 하나님이 개입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하루의 그림이 집을 세우고 열매를 따고 평안을 누리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뜻하지 않은 낙서와 오물들과 더러움으로 채워지지 않고 선명한 빛깔의 삶으로 그려지기를 원합니다. 비록 망쳐진 그림이라도 다시 걸작으로 재탄생하도록 하나님이 저희들의 하루를 그려주옵소서.
이제 수확의 계절이군요. 밤나무 밑을 지나갈 때마다 알밤들을 제법 줍게 됩니다. 뿌리가 땅속 깊은 곳에서 일 년 동안 열심히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여 탐스런 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것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밤나무를 볼 때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자신이 수고한 열매를 아낌없이 나눠주는 것이 사람으로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희도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일 년 동안 수고한 열매들을 나누고 베푸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는 자가 복이 있다"라는 말씀이 오늘 저희 삶에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베푸는 것이 또한 심는 것임을 깨닫고 즐겁게 나누게 하여 주옵소서.
올해가 가기 전에 처리해야 할 일들도 있습니다. 봄에 계획은 세웠지만 가을이 되기까지 이렇다 할 진척이 없는 일들도 있습니다. 이제는 그 일들이 시작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아직 남아 있는 몇 달 사이에 빠르게 진행되게 하여 주옵소서. 연말에는 처리되지 않고 남은 일들이 하나도 없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용서하고 용서받아야 할 사람들을 만나고 조금도 거리낌이 남지 않도록 저희들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옵소서.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진전이 있어서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것을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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