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토)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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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기도문
날 구원하신 주님!
먼저 내 영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합니다. 고요히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어거스틴을 변화시킨 로마서 말씀이 생각납니다. “낮에 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왜 세상은 방탕과 술 취함과 음란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합니까? 왜 세상은 변화되지 않습니까? 오히려 세상은 더 타락하여집니까? 왜 나는 변화되지 않습니까?
오 하나님!
경건하지 못함과 죄악이 세상을 덮었습니다. 초등학생이 불금에 무엇을 하느냐고 묻습니다. 불금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술 취함으로 몸을 태우고, 방탕함으로 영혼까지 불태우며 즐기며 노는 금요일 밤이라고 합니다.
오 하나님!
이 땅은 기도로 불타는 금요일 밤이었습니다. 교회에 불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심야기도회를 하고, 철야기도회를 했습니다. 산마다 산상기도회로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밤에 부르짖고도 이른 아침에 새벽기도회를 하고, 장의자에 잠시 누웠다가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 때는 성령에 불타는 교회, 기도에 불타는 밤이 이른 아침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성령으로 가장 충만한 금요일 밤과 토요 새벽의 거룩한 시간이 세상에 빼앗겼습니다. 세상이 금요 철야와 토요 새벽기도회를 집어 삼킨 듯 기도 불이 꺼져가는 듯합니다.
꺼져가는 등불을 꺼지 않으시는 하나님!
십자가 앞에서 도망쳤던 제자들을 찾아가 기도자로 세워지도록 도와주신 예수님
다락방에서 기도할 때, 급하고 강한 바람으로 불로 임하신 성령님
다시 기도자리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소망이 없던 방탕한 아들 어거스틴이 돌아오기까지 그의 어머니 모니카가 흘린 눈물의 기도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교회 한 모퉁이에서 드리는 부모의 기도가 살아나게 하소서. 잃어버린 기도의 열정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기도하는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