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월요일 안효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만유 속에 편재하셔서 사랑으로 섭리하시는 주님의 위엄과 권세를 찬양합니다. 어제는 주의 날을 은혜 가운데 보내게 하시고, 오늘도 세상을 향한 한 주간의 삶을 시작하는 새 아침을 맞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하루도 산 제물로 드려지는 삶의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순결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왕이신 하나님.
시시때때로 하나님의 통치를 거역하고, 세상의 통치에 얽매이는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세상의 화려하고 좋은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주님께 소홀한 모든 마음과 행실을 용서하소서. 무엇보다 순결하지 못한 입술의 모든 허물을 용서하시고, 순결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허물을 용서하시고,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의 심령과 삶을 주관하게 하소서.

창조의 하나님.
가을 하늘이 날로 푸릅니다. 들판의 곡식이 누렇게 익어가고, 과일이 탐스럽게 영글어갑니다. 가을의 풍요가 주님의 통치에 순응하는 백성들에게 임하게 하소서. 교회마다 생명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시고, 가정마다 일용할 양식이 넘치게 하시며, 사랑하는 성도들의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가 풍요롭게 하소서. 이 나라와 민족이 창조와 섭리의 하나님 앞에 경배하게 하소서. 왕이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높여 찬양하게 하소서.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성도들의 심령과 삶속에 충만하게 하소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분열과 불균형이 공평하신 주님의 은혜로 균형을 갖추게 하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경배합니다. 이 하루도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주님을 위한 산 제물이 됩니다. 흠향하여 주시고, 주님의 신령한 은혜와 평강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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