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화요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큰 고통을 당하는 주의 백성들을 바라보며 주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지금 중동의 시리아와 이라크에는 과거 알카에다보다도 더 잔인한 ISIS란 테러단체가 그곳의 크리스천들을 진멸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개종하지 않는다고 무자비하게 죽이고 있습니다. 그런 위협 중에도 어린아이들이 한명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고 순교하고 있다는 소식이 현지로부터 오고 있습니다. 한 3살 된 어린아이는 “하나님께 다 일러바칠 거야” 하면서 순교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 아이의 일러바치는 소리를 들으셨지요?
저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이러다가는 현지의 기독교 기반이 다 무너지게 됩니다. 시리아나 이라크등 정말 믿음생활하기 힘든 곳에서 죽으면 죽으리라하는 믿음으로 신앙을 지켜온 저들을 주님께서 외면하지 마시고 속히 ISIS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참 평화를 주옵소서.
유엔은 이미 모두 철수 했고 선교사들만 죽음을 무릅쓰고 그곳의 크리스천 가족들을 위해 남아있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선교사들이나 그곳 주민들이나 지금 모두 다 매우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자녀들이 순교당하는 것을 본 부모들을 위한 사역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망막한 상태라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선교사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저들이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고 입이 되어서 저들을 잘 위로하며 도울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옵소서. 저들의 생명을 지켜주옵소서. 저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보여주옵시고 또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시옵소서. 극악무도한 ISIS를 심판하여 주옵소서. 저들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제적인 여론을 환기시켜주시고 모든 세계인들이 저들에 대해 공분하게 하옵소서. 아무도 저들의 하는 짓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없게 하옵소서. 저들의 단체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 미군이 저들을 공습하고 있습니다. 주님! 무고한 민간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이 공습으로 인해 저들의 근거지가 파괴되고 그들의 세력이 붕괴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공포에 떨고 있을 주님의 백성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