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도 소망 가운데 새아침을 맞이합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의 몸에 향품을 바르고자 새벽에 주님의 무덤을 찾았던 것처럼 간절한 소망과 사랑으로 주님 앞에 나갑니다. 가을장마처럼 계속 찌푸리고 비까지 뿌리는 요즘 날씨처럼 들리는 소문들도 어둡기만 합니다. 경기는 안 좋다는 소식이고, 사회의 갈등도 여전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마음들이 너무 강퍅해져서 마치 생명을 건 것처럼 대립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오늘 저희가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오직 주님만이 저희의 소망입니다. 주님이 계시기에 오늘도 저희는 주님을 통해서 흘러올 은혜를 기대합니다. 하나님, 이 땅과 이땅의 모든 것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목마른 자가 충분히 물을 마시면 더 이상 갈증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어린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받으면 혼자서도 잘 노는 것처럼, 저희는 그렇게 이 땅을 충분히 적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그 은혜의 단비, 사랑의 소낙비를 부어주옵소서.
하나님, 아직 8월이지만 날씨는 벌써 가을입니다. 사람들은 이른 추석 때문에 걱정하면서도 한가위의 풍성함을 기대합니다. 뭔가 허전하고 채워지지 않는 저희의 가슴을 하늘의 풍성함으로 채워주옵소서. 성령의 기름부음이 흘러넘치게 하시고, 은혜와 복이 흘러넘치게 하시고, 하나님의 아름다움으로 가득 채워지게 하소서. 그래서 더 이상 세상의 갈등과 고통으로 채워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좋은 것들로 가득 찬 인생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가 하나님의 손으로 빚어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순간순간, 머무는 곳곳에서 주님의 손을 보고 느끼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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