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
9월을 시작하는 첫 날, 이제는 무더위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의 감촉을 느낍니다. 이 아침에도 성령께서 바람처럼 임하시는 은혜가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성령님의 감동하심이 내 영을 깨우게 하셔서 높으신 하나님의 위엄과 권세를 찬송하게 하소서.
나의 주님.
이 아침에 욥의 고백을 떠올립니다. 하나님 앞에 최선의 의로움을 경주하였던 자신에게 이해할 수 없는 엄청난 고난이 닥쳐왔고, 무엇 때문이냐며 하나님께 묻고 또 물었던 욥이었습니다.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때가 차 매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욥이 고백합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욥의 회개 앞에 나의 심령이 겸허해 집니다. 나의 교만을 고백합니다. 나의 불신앙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던 나의 모든 말과 생각과 행동을 고백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이 죄인을 크신 주의 긍휼로 용서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 한 날도 주님 앞에서 신실하기 원합니다. 내 삶에 주어진 목적을 기억하며,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주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품격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삶의 무게도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으로 인해서 넉넉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기적을 기대하며 하루에 한 바퀴씩 여리고성을 돌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을 가지고 이 하루도 무너져 내리는 여리고 성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오늘 9월의 첫 날입니다. 믿음으로 첫 단추를 잘 꿰어 승리하는 한 달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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