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12(금)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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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마음만도 풍성한 가을의 새벽입니다. 어느 덧 가을이 깊어가면서 새벽에도 풀벌레가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 가을 아침, 풍성함을 기대하면서도 한편 허전함이 있습니다. 봄에 씨를 뿌리고 더운 여름에 수고하며 땀 흘린 사람들은 기대가 클 것입니다. 그러나 씨를 제대로 뿌리지 못하고 여름을 보낸 사람들은 다가오는 찬바람에 조바심이 날 것입니다. 믿는 저희들도 바뀌는 계절을 따라 마음이 어수선하기도 합니다.

하나님, 이 계절에 저희가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더 신뢰하게 하옵소서. 저희가 거두게 되는 수확도 저희의 노력의 결과가 아닌 것을 압니다. 지금 거둘 것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이 그 자녀들을 능히 먹이고 입히실 것을 믿습니다. 저희가 들녘의 풍성함에 마음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통장 잔고가 텅 비었을지라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다윗은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 하니이다" 하고 노래했습니다. 그 고백이 저희의 고백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계절을 바꾸어서 세상을 순환시키고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소년 다윗으로 하여금 물맷돌로 골리앗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세도, 여호수아도, 엘리야도 위대하신 하나님 때문에 위대해졌습니다. 그 하나님이 저희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때문에 저희도 위대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을 선포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송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저희를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 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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