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여호수아서를 읽다보면 기브온 족속이 여호수아를 속이고 불가침조약을 맺는 것을 보게 됩니다. 기브온 족속은 여호와 하나님이 애굽에서 행하신 일과 요단강 동편의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왕 옥의 진멸됨을 보고 또 여리고성과 아이 성의 진멸을 보면서 자신들의 살길은 여호와 하나님과 싸우기 보다는 어떻게든 불가침 조약을 맺는 것이라고 생각하였기에 결국 속여서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그 조약을 파기할 수도 있었지만 여호와의 이름으로 한 맹세이기에 절대로 파기할 수 없다는 말을 합니다. 또한 기브온 족속도 어떻게든 조약만 맺으면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은 반드시 그 조약을 지킨다는 것을 알았기에 어떻게든 조약을 맺으려고 한 것을 봅니다.
하나님! 진멸시키기로 예정된 족속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알고 거기에 매달리려하는 저들의 믿음을 보셨기에 하나님은 저들의 거짓을 아시면서도 묵인하신 것 아닌지요.
하나님!
오늘날 불신자들이 바라보는 우리 크리스천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저들은 자신들보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더 높은 도덕적 수준과 더 높은 의로움, 더 많은 사랑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그에 걸맞은 수준이 못되기에 우리를 비난하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가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도덕적 수준과 의로움, 그리고 사랑을 갖게 하옵소서. 세상은 우리가 좀 더 구별되기를 원하는데 그래서 세상이 감당치 못할 자가 되기를 원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여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주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용서하옵소서.
우리 크리스천들이 다니엘과 같은 의로움을 갖추게 하소서. 그러한 도덕적 가치를 발휘하며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 크리스천으로 인해 사회가 더 밝아지고 살맛나게 하옵소서.
오늘도 내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빛이 되며 소금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덕이교회 유하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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