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자라길 바라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우리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성품으로 변화되길 소망합니다. 좀 더 주님께 집중하는 성숙함이 드러나며, 세상 속에 살면서 세상 위에서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얻기를 원합니다.

이 가을, 들려지는 말씀에 순종하고, 나누며, 실천하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처럼, 열매 맺기를 원하오니 우리의 눈이 주님의 선하심을 갈망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게 하시고, 우리의 가슴이 주의 사랑으로 채워져 넘쳐나게 하옵소서.

늘 상 나의 바쁜 걸음만 중요하게 여기며 살았다면, 이제 하나님과 이웃에게도 관심을 갖는 지혜를 주옵소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하셨던 하나님의 비전을 우리도 보게 하시고, 복의 근원으로 삼아주신 우리가 세상 속에 나누는 통로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위에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길 원합니다. 진정 아버지의 마음이 우리 위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긍휼함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고통 겪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의 마음으로 삼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가을에는 겸손하길 원합니다.
좀 더 인내하며, 온유하신 그리스도를 따라 낮은 자리에 처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서로 사랑하고 나눔으로 생명이 생명 되게 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드려지는 예배가 한주 세상 가운데서 승리하게 하는 생명의 시간 되게 하시고, 세상 속에 더욱 믿는 자로서 파송 받아 선교적이고 복음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땅에서도 하늘을 품고 사는 하늘땅교회(***-****-****, www.hearth.or.kr, 오산시 원동 555-16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