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주권자가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만물과 역사 속에 임하신 경이로우신 하나님의 섭리를 찬양하며, 오늘도 6월의 마지막 날 새 아침을 시작합니다. 이 하루도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생명과 평안으로 활기찬 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월드컵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문득 지난 2002년의 뜨거웠던 곳곳의 광장을 떠올립니다. 붉은 물결과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그 어떤 일이 그처럼 많은 사람들을 모으며 흥이 나게 할 수 있을까요? 그 모습을 보며, 주님의 보혈이 이 나라와 민족을 덮어주시기를 구했습니다. 그 외침이 주님을 향한 찬송이 되기를 소원했습니다. 주님! 간절히 소원합니다. 다시금 이 나라와 민족위에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과 같은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게 하소서. 복음의 능력이 이 민족을 하나 되게 하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방의 땅에 포로의 신분을 가지고도 하나님 앞에 뜻을 정했던 다니엘의 믿음을 봅니다.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하루 세 번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용기를 봅니다. 모든 일에 마음이 민첩했던 지혜를 봅니다. 그의 믿음이 이방의 왕들과 백성들로 하여금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송하게 했습니다. 역사의 진정한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게 했습니다. 그의 믿음이 오늘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그의 용기가 우리의 용기가 되게 하시며, 그의 지혜와 총명이 우리의 지혜와 총명이 되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과 지혜가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다니엘의 삶의 귀한 모범을 따라 살기 원합니다. 세상 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복된 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간절히 소원하오며, 우리를 세상이라는 사자굴에서 건져주신 사랑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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