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한 여름의 하루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날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빚어가실 저희들의 하루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거룩한 손으로 저희를 만지시고 이끄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모습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미켈란젤로가 다비드상을 조각할 때, 그의 앞에는 오직 대리석 덩어리만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다 대리석만을 보았을 뿐입니다. 그러나 미켈란젤로는 그 속에서 다비드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는 다비드를 싸고 있는 대리석 조각들을 쪼아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대리석 속에 들어있던 다비드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손이 미켈란젤로처럼 저희를 다듬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저희를 더 아름답게 빚어가실 것을 믿습니다. 아픔과 고통이 있겠지만, 그것은 아버지의 손길이며, 그것은 창조주의 손길이기에 저희가 믿음으로 반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저희를 덮고 있는 모든 것을 쪼아내고, 저희 안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형상이 드러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를 위해 준비하신 환경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를 더 아름답게 만들고 싶어서 하나님이 동원하신 재료들입니다. 저희를 힘들게 하고 넘어지게 하는 사람들은 저희에게 용기를 심어주려고 장애물로 사용하신 분들이지요. 또 저희의 결핍은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보여주려고 준비하신 서프라이즈입니다. 너무도 많은 분들이 저희를 위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오늘 그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그분들을 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배후에 계신 하나님의 손을 보고 싶습니다. 한 여름의 폭염도, 한줄기 강한 장맛비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래서 오늘 밤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루를 마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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